5월 9일(목) <역대상 11장 20~47절>

그는 둘째 세 명 가운데에 가장 뛰어나 
그들의 우두머리가 되었으나 
첫째 세 명에게는 미치지 못하니라
(역대상 11장 20, 21절)

수백 명의 용사들은 다윗을 우두머리로
오랜 세월 어려운 광야 생활을 견디다가
드디어 다윗이 왕이 되었습니다.

모든 용사들이 다윗 왕국을 세우는데
큰 공헌을 하였습니다.
그들은 각각 대단한 무공을 세웠습니다.

역대기는 그들의 이름을 길게 소개합니다.
그중에는 이스라엘 여러 지파 사람도 있고
이방인들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들 사이에 서열이 세워집니다.
첫 번째 세 명의 용사,
삼십 두목 중 두 번째 세 명의 용사 등입니다.

요압의 동생 아비새는 창을 휘둘러
삼백 명을 죽인 전과를 올렸지만
첫째 세 명에 견주지 못하였습니다.
그는 두 번째 세 명 가운데 이름을 올립니다.

그러나 아비새는 그런 것에 연연하지 않습니다.
다윗의 부하 누구도 자리의 높고 낮음을
다투지 않고 요구하지 않습니다.

일 등만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자신보다 능력 있는 사람을 인정하고
때로는 서로 서로 배려하면서
공동체를 이루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공동체의 일원으로 공동체를 세우는 데는
앞에 나서서 이끄는 사람뿐 아니라, 
뒤에서 미는 사람도 필요합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느헤미야 6~9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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