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6일(목) <히브리서 4장 14절 ~ 5장 10절>

그가 무식하고 미혹된 자를 
능히 용납할 수 있는 것은 
자기도 연약에 휩싸여 있음이라
(히브리서 5장 2절)


제사장은 사람들 중에서
하나님이 부르셔서 세우십니다.

예수님은 대제사장으로 오셨습니다.
사람의 몸을 입고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대제사장으로
하나님의 아들이 오셨습니다.

사람의 몸을 입고 사람이 되어서
사람이 겪는 무지와 연약함을 함께 겪으며
하나님의 아들은 우리를 알고
우리를 이해하며 우리와 공감하셨습니다.

우리의 연약함, 우리의 악함을 품고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는 대제사장 예수님은
우리 때문에 모진 고난을 겪으셨습니다.

이제 우리는 자비하심 가운데
필요할 때 도우시는 은혜를 얻기 위해
은혜의 보좌 앞으로 담대히 나아가면 됩니다.

무식하고 무지해서 잘 못된 길을 가는
우리와 함께 연약함도 겪으시며
철저하게 공감하시는 예수님을
우리는 사랑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시면서도 
고난 가운데 순종하여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신 예수님만 바라보기 원합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시편 34~36편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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