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1일(화) <히브리서 7장 20 ~ 28절>

그러나 예수는 영원히 계시는 분이므로, 
제사장직을 영구히 간직하십니다.
(히브리서 7장 24절, 새번역)


레위 제사장은 사람의 한계를 지닙니다.
자기 죄를 위해 언제나 먼저 제사를 드리고
죽음 앞에서 자신의 역할을 다 못하고
제사장직을 아들에게 물려주는 
인간적 한계를 갖고 있습니다.

약점을 지닌 불완전한 인간으로
제사를 계속 반복해야 했던 레위 제사장들과 달리
예수님은 한 번의 제사로 대신하십니다.

새언약에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십자가에 내주시고
영원한 사랑을 증명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영원하십니다.
예수님은 완전하십니다.
온전한 제사를 드릴 수 있는 분이십니다.

사람도 유한하고 세상도 유한합니다.
반드시 죽음의 끝이 있습니다.
영원한 것을 사모하는 사람은
사람에게 기대지 않고 
세상에 미련을 두지 않습니다.

더 좋은 제사장, 더 좋은 예수에 관해
히브리서는 계속 해서 강조합니다.
더 좋은 것을 붙잡아야 합니다.

우리가 붙잡아야 할 분은
오직 영원한 대제사장이신 예수님뿐입니다.
썩을 것, 없어질 것에 매이지 말고
더 좋은 것, 영원한 것에 의지하기 원합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시편 51~54편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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