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7일(목) <시편 123편 1~4절>

상전의 손을 바라보는 종들의 눈 같이,
여주인의 손을 바라보는 여종의 눈 같이
우리의 눈이 여호와 우리 하나님을 바라보며
우리에게 은혜 베풀어 주시기를 기다리나이다
(시편 123편 2절)


시편의 제목이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입니다.
시인은 교만한 자들의 멸시를 받고
탄식하면서 시선을 하나님께 향합니다.

주변의 대적들은 끝없이 멸시합니다.
평안하게 사는 자들의 조롱과 
오만한 자들의 멸시가 
시인의 심령에 차고 넘칩니다. 

시인은 멸시와 조롱 가운데
성전으로 올라갑니다.
원통하고 슬픈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상한 심령을 드립니다.

고난이 계속 되지만
하늘에 계신 하나님을 향해서
은혜를 간구합니다.

상한 심령은 기다립니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만 기다립니다.

어지러운 세상에서 주인을 바라는 종처럼
간절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은혜를 기다립니다.

세상의 멸시가 영혼에 넘친다 해도
하나님의 끝없는 은혜가 있으므로
간절히 기다리고 또 기다릴 때 
우리 삶에 위로의 은혜가 있을 것입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시편 101~103편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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