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3일(화) <에스겔 9장 1~11절>
그에게 말씀하셨다.
“예루살렘 성을 두루 다니면서
성 안에서 일어나고 있는 온갖 더러운 일 때문에
한숨지으며 슬퍼하는 사람들의 이마에 표시를 해 놓아라.”
(에스겔 9장 4절, 쉬운성경)
하나님의 심판은 성소에서 시작됩니다.
총체적으로 타락한 예루살렘에서
에스겔의 환상 중에 드러난 심판은 참혹했습니다.
‘불쌍히 여기지도 말고, 가엾게 여기지도 말라’고 했습니다.
조금도 숨길 수 없고, 어떤 변명도 통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행한다는 거짓과 가증스러움에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는 죄악이 더해져
완전히 우상숭배에 빠진 자들에 대해
하나님의 공의가 심판으로 드러납니다.
그 참혹한 심판 가운데 살아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죄악을 탄식하며 역겨워하고
슬퍼하며 신음하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의 이마에는 표를 그려 보호합니다.
말씀을 따르는 사람은 복 있는 사람입니다.
쾌락에 눈멀고, 우상에 귀먹어
말씀을 들어도 듣지 않고 외면하는 사람들 틈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는 복 있는 사람은
죄악을 보고 탄식하고 슬퍼하는 사람입니다.
죄를 멀리하십시오. 죄를 슬퍼하십시오.
복 있는 사람은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는 사람입니다(시1편)
복 있는 사람은 엄정한 심판 가운데서도 삽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전도서 4~6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