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일(금) <에스겔 16장 15~34절>

너는, 핏덩이로 버둥거리던 때와 
벌거벗은 몸으로 지내던 네 어린 시절을 기억하지 않고, 
온갖 역겨운 일과 음행을 저질렀다.
(에스겔 16장 22절, 새번역)


오직 은혜로 화려함과 명성을 얻은 이스라엘은
그 화려함과 명성으로 변질되었습니다.
왕후가 왕을 버리고 행음을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돌보시고 베푸신 그 크신 은혜는
어느 순간 완전히 잊어버리고
자신의 명성을 높이고, 우상을 의지했습니다.

탐욕과 정욕으로 육체적 욕망을 채우고
우상을 섬기는 음행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전능하신 여호와를 섬기지 않고 
열방의 강대국들을 의지하여
나라의 재산을 탕진하며 힘을 의지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아름다움을 행음에 쓰고
하나님의 선물을 자신의 능력으로 착각했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빙자하여 자신의 배를 채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물으십니다.
“벌거벗었던 어린 시절은 다 잊었느냐?”

하나님께서 죽을 죄인을 구원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천한 죄인을 영화롭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풍성한 삶을 허락하셨습니다.

하나님 주신 것으로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은 
내 만족과 헛된 우상을 위해 쓰지 말고
오직 하나님 나라를 위해 써야 합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이사야 17~20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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