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0일(화) <에스겔 24장 1~14절>

이 성읍이 온갖 고생으로 지쳤으나, 
그 많은 녹이 가마솥에서 없어지지 않으며, 
불로 아무리 달구어도 녹이 없어지지 않는다.
(에스겔 24장 12절, 새번역)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녹슨 가마솥에 비유하십니다.
공동체의 식사를 조리해야 하는 가마는
녹이 슬어 제 기능을 할 수 없습니다.

가마에 고기를 넣고 삶지만 먹을 수 없습니다.
녹이 제거되지 않는 가마는 버려져야 합니다.

음란과 음해의 죄를 회개하지 않는 이스라엘은
녹을 제거하지 못해 깨끗하지 않습니다.

수많은 선지자를 통해 죄를 지적하고
오래 기다리며 징계를 하셔도 이스라엘은 변하지 않습니다.

죄는 타성에 젖어 반복되고 깊어져서
마침내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깨뜨려
분노의 심판을 통해 더러움을 깨끗하게 하십니다.

녹슨 가마솥으로 음식을 장만할 수 없습니다.
혹시 더러운 그릇에 식사를 합니까?
깨끗해지지 않는 그릇은 버려야합니다.

깨끗해지지 않으면 건강한 음식을 담을 수 없습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예레미야 10~12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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