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6일(목) <여호수아 15장 1~19절>
갈렙이 말하기를 기럇 세벨을 쳐서
그것을 점령하는 자에게는
내가 내 딸 악사를 아내로 주리라 하였더니
갈렙의 아우 그나스의 아들인 옷니엘이 그것을 점령함으로
갈렙이 자기 딸 악사를 그에게 아내로 주었더라
(여호수아 15장 16, 17절)
갈렙은 분배받은 헤브론을 점령해야 했습니다.
정정하다고 큰소리쳤지만 85세의 노인입니다.
전쟁을 하려면 했겠지만
갈렙은 이 기회에 믿음의 동역자를 구합니다.
기럇 세벨을 점령한 자에게 딸 악사를 아내로 주기로 하자
조카 옷니엘이 점령하고 악사를 아내로 맞습니다.
갈렙은 믿음과 용기를 지닌 사위를 얻고
웃니엘은 젊은이들에게 믿음의 본이 된 장인을 얻습니다.
갈렙 혼자 점령할 수 있었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갈렙은 자만하지 않고
젊은 장수를 찾아 승리의 과실을 함께 나눕니다.
무슨 일이든 혼자 할 수도 있겠지만
여럿이 마음과 힘을 합치면 더 좋은 결과를 얻습니다.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고 했습니다.
혼자 성취해서 혼자 누리는 것이 아니라
함께 노력해서 서로 나누는 것이 옳습니다.
혼자 감당하려고 애쓰지 마십시오.
혼자 다 할 수 없습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요엘 1~3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