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8일(토) <여호수아 16장 1~10절>
그러나 그들이 게셀에 사는 가나안 사람을 쫓아내지 않았으므로,
가나안 사람들이 오늘날까지 에브라임 지파와 함께 살며
종노릇을 하고 있다.
(여호수아 16장 10절, 새번역)
에브라임 지파는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지 않고
게셀에 사는 가나안 사람들을 진멸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을 살려두고 자신들의 종으로 삼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가나안 모든 족속을 진멸하라고 하셨습니다.
에브라임 지파는 분명 명령을 알고 있었지만
자신들의 편의를 위해 그들을 살려두고 종을 삼은 것입니다.
가나안을 다 죽이라는 하나님 말씀대로 사는 것보다
게셀 사람들을 종 삼는 것이 더 이익이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지 않은 결과는
후에 가나안의 우상숭배에 이스라엘이 넘어가서
결국 이스라엘이 멸망하는 결과로 이어집니다.
죄를 완전히 쫓아내지 않고 적당히 타협할 때
결국 죄에서 온전히 벗어나지 못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명령은 완전하게 순종해야 합니다.
내가 판단해서 적당히 당장의 유익을 좇으면
결국 하나님과 멀어지고 망하게 됩니다.
당장은 손해인 것 같고 이해도 잘 안 되지만
철저하게 따라야할 하나님의 명령은 무엇입니까?
작은 양보나 타협을 멀리하고
온전히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것이 순종입니다.
그래야 후에 커다란 문제에 이르지 않게 됩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아모스 4~6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