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7일(월) <여호수아 22장 1~9절>
오늘까지 날이 오래도록
너희가 너희 형제를 떠나지 아니하고
오직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그 책임을 지키도다
(여호수아 22장 3절)
이스라엘이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 정복하기 전에
요단 동편에 자리를 잡은 지파들이 있었습니다.
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입니다.
이들은 요단 동편에 자리를 잡는 조건으로
요단강 서쪽 가나안을 정복할 때
정복전쟁이 끝날 때까지 전쟁의 선봉에 서서
여호와의 명령에 순종했습니다.
이제 각 지파별로 땅이 배분되고
전쟁이 끝나 모두 안식을 누릴 시기가 되자
그들은 여호수아와 모든 백성의 칭찬을 받으며
많은 재물을 나누어받고 자신들의 땅으로 돌아갑니다.
하나님과 형제 안에서 책임을 다하고
이제 율법을 지키며 살기를 다짐하였습니다.
동쪽에 자리한 지파들의 책임감으로
서편을 정복한 백성들에게 안식의 시간이 왔습니다.
책임은 끝까지 지는 것입니다.
더욱이 하나님과 형제와 한 약속에 대한 책임은
책임의 문제가 아니라 관계의 문제입니다.
바르고 깊은 관계는 책임을 다할 때 성립합니다.
약속했던 일에 대해 책임을 다하고 계십니까?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학개 1~2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