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1일(금) <여호수아 24장 1~18절>
내가 또 너희가 수고하지 아니한 땅과 너
희가 건설하지 아니한 성읍들을 너희에게 주었더니
너희가 그 가운데에 거주하며
너희는 또 너희가 심지 아니한 포도원과
감람원의 열매를 먹는다 하셨느니라
(여호수아 24장 13절)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불러서
하나님과의 약속을 지키며 살 것을 당부합니다.
하나님께서 우상 가운데 살던 아브라함을 부르시고
이삭과 야곱을 지나 야곱의 자손들이 애굽에 내려가
모세와 아론으로 그들을 재앙 가운데 인도해내고
모든 전쟁에 앞장서서 이기게 하셨습니다.
가나안 족속을 이스라엘의 손에 넘겨주신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땀 흘려 수고하지 않았어도
식량을 먹고, 포도원과 감람원의 열매를 먹게 하셨습니다.
수고하지 않고도 성을 얻고 살 터전을 얻게 하셨습니다.
왕벌을 보내어 아모리 족속의 두 왕을 쫓아내셨습니다.
이스라엘이 한 일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 앞장서서 한 일입니다.
여호수아는 지난 날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을 들어
다시 한 번 여호와만 섬기기를 다짐하게 합니다.
이제까지 지내오며 이룬 모든 것이
우리가 한 일이 아니었습니다.
지금 우리가 누리고 살아온 모든 것들이
하나님께서 행하신 것입니다.
하나님 행하신 일 앞에 더욱 겸손히
하나님만 따르겠다는 다짐을 합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스가랴 12~14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