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5일(화) <빌립보서 1장 27절~2장 4절>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에게 그리스도를 위한 특권,
즉 그리스도를 믿는 것뿐만 아니라,
또한 그리스도를 위하여 고난을 받는 특권도 주셨습니다.
(빌립보서 1장 29절, 새번역)
바울은 복음 때문에 갇혀서 고난을 받지만
고난이 성도들이 멸망해가는 증거처럼 여기는
대적자들의 시각이 잘못된 것임을 지적합니다.
구원받은 증거는 고난 가운데도 드러납니다.
예수를 믿는 것이 성도의 특권이라면
믿음 안에서 겪는 고난도 특권입니다.
세상의 질서와 요구가 복음과 다른 것일 때
성도는 핍박과 고난 가운데 서게 됩니다.
그러나 성숙한 성도는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을 묵상하며
자신에게 오는 고난을 조금도 이상하게 여기지 않고
오히려 천국 백성으로서의 삶으로 인정합니다.
예수를 믿기 시작하면서, 복음을 받아들이면서
고난도 특권으로 여기는 믿음이
성숙한 성도의 믿음입니다.
시대와 타협하지 않고, 불의와 함께 하지 않고
그리스도의 복음을 받아들인 하늘 시민으로 살면서
고난도 감사하는 믿음이 있습니까?
바른 믿음 안에서, 예수 때문에 받는 고난은
아무나 당하는 것이 아닙니다.
고난 가운데 감당한 은혜와 능력을 주시는 하나님이 계십니다.
고난의 특권을 누리고 계십니까?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마태복음 8~10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