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11 13:00
11월 11일(월) <시편 141편 1절~10절>
주님, 내 입술 언저리에 파수꾼을 세우시고,
내 입 앞에는 문지기를 세워 주십시오.
(시편 141편 3절, 새번역)
시인은 급하게 주를 찾습니다.
속히 와서 부르짖음에 귀를 기울여주시고
보호해주시길 간구합니다.
그러나 시인은 하나님 앞에 서서
먼저 자신의 입술에 파수꾼을 세우고
자신의 입에 문지기를 세워
부정한 입을 지켜주시기를 구합니다.
기도는 온몸으로 하나님께 나가는 것입니다.
험한 입으로 하나님을 찬양 할 수 없습니다.
시인은 도움을 청하며 자신을 돌아봅니다.
깨끗하고 절제된 말을 하며
유혹에 마음이 넘어지지 않는 행실 가운데
신실한 자의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을 바랍니다.
말은 사람을 표현합니다.
악한 것을 담고 있으면 거짓이 나옵니다.
신실한 말은 진실한 마음에서 나옵니다.
시인은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말로 죄를 범하지 않기를 간구합니다.
주께 피하는 사람은,
주님의 도우심을 바라는 사람은
말을 조심하고 말의 죄를 멀리하는 사람입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사도행전 13~16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