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2일(화) <시편 142편 1절~7절>
나는 소리를 높여서 주님께 부르짖는다.
나는 소리를 높여서 주님께 애원한다.
내 억울함을 주님께 호소하고, 내 고통을 주님께 아뢴다.
(시편 142편 1~2절, 새번역)
다윗이 도망 다니며 굴에 있을 때
비통한 심정으로 하나님께 호소한 시입니다.
다윗은 고난의 상황에서
하나님 한 분만이 의지할 분임을 압니다.
부르짖고, 애원하고 호소하며 아룁니다.
원수들이 올무를 숨기고 다윗은 주변에
아는 이도, 피난처도, 묻고 의지할 이도 없어
심지어 바울은 그의 영이 쇠약해지는 때에도
주님이 자신의 삶을 아셨다고 고백합니다.
주변이 어렵고 힘들 때
도망 다니다 굴 속의 어둠 속에 있을 때
외롭고 지친 심신을 돌아보면서
그래도 여전히 하나님께만 소망을 둡니다.
내 영이 속에서 상할 때에도
하나님은 알고 계셨다고 하나님께만 고백합니다.
다른 이에게 부르짖지 마십시오.
다른 이에게 호소하고 애원하지 마십시오.
하나님께 하십시오.
하나님만이 듣고 위로하고 함께 하실 분입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사도행전 17~20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