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3일(토) <요한계시록 2장 1~20절>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졌는지를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만일 그리하지 아니하고 회개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가서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
(요한계시록 2장 4~5절)
에베소교회는 거짓 가르침을 분별하고
고난을 견뎠습니다.
주님이 미워하시는 니골라당으로부터
교회를 지키고 진리를 지켰습니다.
하지만 복음을 지키다가 사랑을 잃어버렸습니다.
복음을 향한 열정은 뜨거웠지만
예수님을 향한 사랑의 마음은 식었습니다.
거짓 가르침에 신경을 곤두세우면서
성도가 서로에게 날카로워졌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처음 사랑을 잃은 것을 회개하고
다시 회복하라고 하십니다.
회복하지 않으면 촛대를 옮기겠다고 하셨습니다.
촛대를 옮긴다는 것은 더 이상 교회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처음 사랑을 회복하면
하나님과 영원한 사귐을 누리리라고 약속하십니다.
진리도 복음도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사랑 없이 찌르고 자르는 복음은
진정한 복음이 아닙니다.
사랑이 없으면 교회도, 복음도 아무것도 아닙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고린도전서 4~6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