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9일(금) <요한계시록 5장 1~14절>
그가 그 두루마리를 받아 들었을 때에,
네 생물과 스물네 장로가 각각
거문고와 향이 가득히 담긴 금 대접을 가지고
어린 양 앞에 엎드렸습니다.
그 향은 곧 성도들의 기도입니다.
(요한계시록 5장 8절, 새번역)
하나님의 오른손에 들려진 일곱 인으로 봉해진
두루마리는 하나님 구원 계획의 성취와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데 꼭 열려야 합니다.
요한은 그 두루마리의 봉인을 뗄 사람이 안 보여
슬피 울지만, 한 장로가 그리스도께서
봉인을 떼고 두루마리를 펼칠 것이라고 말합니다.
결국 용맹한 사자가 아니라 죽음의 흔적을 지닌 어린양이
그 두루마리를 받고, 어린양을 향한 경배가 시작됩니다.
수천수만의 천사가 죽임 당하신 어린양을 찬양하고
모든 피조물이 하나님과 어린양을 찬양합니다.
이렇게 역사가 진행되기까지 성도의 기도가 있었습니다.
성도의 기도는 금 대접에 담긴 향이 되어
예수님께 이르러 하나님의 뜻을 이루게 됩니다.
금 대접에 담긴 향은 성도들의 오랜 기도입니다.
기도는 하나님 앞에 드리는 찬양이며
하나님의 뜻이 이 땅에 이루어지길 소망하는
성도의 간절한 외침입니다.
기도하는 사람은 역사를 바꾸는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기도하는 성도의 간구에 응답하십니다.
기도합시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고린도후서 7~9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