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0일(화) <요한계시록 13장 11~18절>

내가 보매 또 다른 짐승이 땅에서 올라오니
어린 양 같이 두 뿔이 있고 용처럼 말을 하더라
(요한계시록 13장 11절)


두 번째 짐승은 어린양의 모습을 했지만
그의 음성과 말투는 용과 같았습니다.

사단의 하수인으로 온 짐승은
큰 이적을 행하여 하늘로부터 불을 내리고
사람이 만든 짐승의 우상을 말하게 하기도 하고
우상에게 경배하지 않는 모든 사람이
죽임을 당하게도 합니다.

그 짐승은 666이라는 숫자의 표를 받아야
물건을 사고 팔 수 있게 했습니다.

논란이 많은 666은 당시 사회 정치적 맥락 속에서
네로 황제의 이름을 히브리어로 음역하여 환산한 숫자로
불완전함을 표현하는 숫자이기도 합니다.

어린양의 모습을 했지만 용의 말을 하고
불을 내리고 기적을 베풀지만
사람들을 죽음으로 몰아넣습니다.

짐승의 표시를 받아야만 경제활동을 하게 하는
모진 핍박 속에서 영적 무장이 필요합니다.

오늘날에도 수많은 사탄의 공격이
성도들을 유혹하고 고난 가운데로 몰기도 합니다.

마지막 때가 가까울수록
영적 분별의 능력과 지혜가 더욱 필요합니다.
말씀을 깊이 묵상하며 성령의 도움을 구하기 원합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디모데전서 4~6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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