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1일(토) <창세기 9장 1~17절>
하나님이 노아와 그의 아들들에게 복을 주시며 말씀하셨다.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여라.”
(창세기 9장 1절, 새번역)
모든 생물의 심판으로 홍수는 끝나고
인간은 노아 가족만 남았습니다.
피조세계가 심판을 받은 후에
새로운 세상이 왔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노아에게 ‘복’을 주십니다.
하나님은 심판하셨지만, 한편으로는
언제나 복을 주고 싶어 하셔서
다시 한 번 언약을 세우십니다.
인간의 범죄에도 불구하고 세상을 사랑하셔서
세상이 생명으로 가득하기를 바라시는
하나님의 마음은 변함이 없었습니다.
아무것도 없는 땅에서 다시 시작해야 할
노아와 그 가족을 향해 생육과 번성의
약속과 위로를 베푸십니다.
다시는 물로 살과 피가 있는 것을 없애지 않겠다는
하나님의 의지가 담긴 약속을 확인하려고
하늘에 무지개를 뜨게 하시고
구속의 역사를 중단 없이 펼쳐 가십니다.
하나님은 늘 복을 주고 싶어 하십니다.
죄를 지어 죽게 되었지만, 아들을 보내 생명을 주시고
회복을 간절히 바라십니다.
사랑의 하나님은 죄 많은 세상에서도
택함을 받은 백성의 생육과 번성을 선포하고 계십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창세기 31~33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