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8일(토) <창세기 13장 1절~18절>

롯이 멀리 바라보니, 요단 온 들판이, 소알에 이르기까지,
물이 넉넉한 것이 마치 주님의 동산과도 같고,
이집트 땅과도 같았다.
아직 주님께서 소돔과 고모라를 멸망시키시기 전이었다.
(창세기 13장 10절, 새번역)


이집트에서 나온 아브람은 큰 부자가 되어 있었습니다.
더불어 조카 롯도 재산이 많이 늘었습니다.

소유가 많아지자 두 집안의 목자들 다투고
재산이 많아 한 곳에 함께 머물 수 없었습니다.

결국 아브람은 롯과 헤어지기로 하고
롯에게 먼저 선택하라고 했습니다.
롯은 멀리 요단 온 들판을 바라보았습니다.
소돔과 고모라 지역은 물이 넉넉하고 풍요로웠습니다.

롯이 소돔과 고모라가 있는 요단 들판을 택하자
아브람은 가나안 땅에 머뭅니다.
소돔 사람은 악하고 하나님을 거스르며 살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람에게 나타나 가나안 온 땅을
아브람의 자손에게 주실 약속을 하고
아브람은 헤브론 마므레로 이주하여 제단을 쌓습니다.

사람의 눈으로 보면 화려하고 풍요로운 것이
하나님의 마음에 꼭 드는 것이 아닙니다.
롯은 인간의 눈으로 판단해서 결국 망합니다.

하나님의 기준으로, 말씀을 근거로
믿음의 눈으로 삶의 모든 일을 판단해야 합니다.

믿음의 눈으로 보면 화려한 것, 풍요로운 것이 아니라
순종하는 것, 검소한 것, 나누는 것을 택하게 됩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출애굽기 5~7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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