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0일(월) <창세기 14장 13절~24절>
아브람이 소돔 왕에게 말하였다.
"하늘과 땅을 지으신 가장 높으신 주 하나님께,
나의 손을 들어서 맹세합니다.
그대의 것은 실오라기 하나나 신발 끈 하나라도 가지지 않겠습니다.
그러므로 그대는, 그대 덕분에 아브람이
부자가 되었다고는 절대로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창세기 14장 22-23절, 새번역)
롯이 포로로 끌려갔다는 소식을 들은 아브람은
동맹을 맺은 세 부족과 함께
자신의 사병 318명을 이끌고 적을 추격합니다.
전쟁은 하나님이 주신 기적적인 은혜로
조카 롯과 빼앗긴 재산을 되찾고
소돔 사람들도 구출해서 돌아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람을 지키실 때
아브람은 담대함으로 전쟁에 나서서 승리합니다.
돌아오는 길에 살렘 왕 멜기세덱을 만나
천지의 주재이신 하나님을 찬송하고
아브람은 십일조를 드리므로써 화답합니다.
소돔 왕을 만났을 때, 아브람은
모든 전리품을 돌려주며 하나님의 능력과
행하신 일들을 드러내면서
재물을 가지라는 소돔왕의 제안을 단호히 거절합니다.
세상에서 얻는 이득에 눈이 멀어
하나님 백성의 명예를 놓칠 때가 있습니다.
전리품을 목적으로 한 전쟁이 아니라
조카를 구하려는 하나님의 뜻을 따른 전쟁입니다.
싸구려 욕심을 부리지 않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일에
삶의 중심을 두기 원합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출애굽기 12~14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