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3일(목) <창세기 17장 1절~27절>

하나님이 말씀하셨다.
"아니다. 너의 아내 사라가 너에게 아들을 낳아 줄 것이다.
아이를 낳거든, 이름을 이삭이라고 하여라.
내가 그와 언약을 세울 것이니,
그 언약은, 그의 뒤에 오는 자손에게도,
영원한 언약이 될 것이다.
(창세기 17장 19절, 새번역)


하나님께서는 아브람의 나이 구십구 세에
다시 한 번 크게 번성할 것을 약속하십니다.
이름을 아브라함(여러 민족의 아버지)로
사래는 사라(여러 민족의 어머니)라고 바꿔주시기까지 했습니다.

백 세와 구십구 세에 아들을 낳으리라 하시자
아브라함은 속으로 웃었습니다.
말이 안 되는 말씀이라는 것이지요.
그저 하갈이 낳은 이스마엘이나
하나님 앞에서 잘 살기를 바랄 뿐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이 속으로 웃으며 이스마엘 이야기를 할 때
하나님께서 단호하게 말씀하십니다.
“아니다.”

낳을 아들의 이름을 이삭이라 하고
하나님은 이삭과 언약을 세워 후손이 이르게 하시리라고
확실하게 다시 말씀하십니다.

사람의 능력과 경험과 상상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하나님 하시는 일을 비웃지 마십시오.
내 믿음으로 하나님을 규정하지 마십시오.
전능하신 하나님이 그 계획을 반드시 이루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내 생각의 범위 밖에 있습니다.

진지한 믿음으로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기대하고 기다릴 수 있기 원합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출애굽기 21~23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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