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9일(수) <창세기 20장 1절~18절>

거기에서 아브라함이 자기 아내 사라를
사람들에게 자기 누이라 소개하였으므로,
그랄 왕 아비멜렉이 사람을 보내서, 사라를 데려갔다.
(창세기 20장 2절, 새번역)

아브라함은 20여 년 전에 이집트에서
사라를 누이라고 했다가 바로에게 시집보낼 뻔했습니다.
그 아브라함이 다시 아비멜렉에게
아내를 누이라고 속여서 빼앗기고 맙니다.

결국 하나님이 개입하셔서 아비멜렉을 막으시고
아브라함은 아비멜렉에게 부끄러움을 당합니다.

이집트에서의 사건은 작은 일이 아니었습니다.
아브라함은 반복된 잘못에 대해
회개하지 않고 변명하며 넘기길 반복합니다.

자신에게 닥칠 위기를 거짓된 방법으로
모면하고 해결하려 했습니다.

끝없이 시험이 닥치는데
여전히 형편없이 모자란 믿음이 성장하지 않아
복의 근원이 되어야 할 아브라함이
이방 왕의 경건함과 꾸중 앞에 초라해집니다.

철저한 회개와 근본적인 교정이 없으면
죄를 반복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자녀라도 늘 죄를 경계하고
믿음 안에서 성장하기를 애써 노력해야 합니다.

위기가 있을 때 하나님께 묻는 사람이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실수를 반복하지 않습니다.
혼자서 인간적인 판단을 하다가 실수를 반복합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출애굽기 39~40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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