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일(토) <창세기 22장 1절~24절>

천사가 말하였다. "그 아이에게 손을 대지 말아라!
그 아이에게 아무 일도 하지 말아라!
네가 너의 아들, 너의 외아들까지도 나에게 아끼지 아니하니,
네가 하나님 두려워하는 줄을 내가 이제 알았다."
(창세기 22장 12절, 새번역)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시험하려고
100세에 주신 아들 이삭을 바치라고 하셨습니다.
믿음을 시험하려고 번제를 드리라고 했습니다.

아이를 낳는 불가능한 일에 기적을 베푸셨는데
그 아이를 다시 불로 태워 제사를 드리라니
이해는커녕 믿어지지 않는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아브라함은 아무 말 없이 이른 아침에
아이를 제물로 드리러 떠납니다.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지만 순종합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분명 기업을 이어주실 것입니다.
번제드릴 양은 “하나님이 친히 준비하실 것”이라고
양은 어디 있느냐고 묻는 이삭에게 답합니다.

하나님은 아이를 죽여 제물로 바치려는 아브라함을
급하게 막아서시고 기대한 대로 숫양을 마련해 주십니다.

시험을 통과한 백성에게 복을 주시는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순종을 인정하셨습니다.

하나님을, 하나님만 사랑한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믿음을 행동으로 보일 때 하나님이 인정하십니다.

이해가 안 돼도, 어려움이 뻔히 보여도
복을 주시는 하나님을 믿으십니까?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레위기 8~10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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