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8일(금) <창세기 35장 23절~36장 8절>

이삭은 늙고, 나이가 들어서, 목숨이 다하자,
죽어서 조상들 곁으로 갔다.
아들 에서와 야곱이 그를 안장하였다.
(창세기 35장 29절, 새번역)


야곱은 아버지 이삭에게 돌아갑니다.
아버지를 속이고 장자의 축복을 받은 야곱은
아버지를 향한 인간적 부담이 있었을 것입니다.

이삭은 자신의 뜻대로 에서를 축복하려다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야곱이 축복받는 것을 목격하고
하나님 앞에서 평생 송구한 마음이었을 것입니다.

야곱은 20년의 타향살이를 마치고
마침내 형 에서와 아버지 이삭과 화해합니다.

180세에 하나님의 부름을 받은 이삭을
에서와 야곱이 함께 장례를 치릅니다.

두 형제는 재산이 많아 좁은 땅에 함께 거하지 못하고
에서는 야곱을 떠나 세일 산에 터를 잡습니다.

야곱은 하나님의 언약을 따라
아버지 이삭이 살던 곳을 터전으로 삼고
하나님의 약속을 계승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뜻은 불화가 아닙니다.
그리스도인의 가정은 화목해야 합니다.
불화가 있을 때 믿음 안에서 화해해야 합니다.

믿음의 가정이 화목한 것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삶의 모습니다.

혹시 가족끼리, 성도 사이에 불편한 마음이 있습니까?
화해하고 화목하기 원합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여호수아 1~4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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