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4일(토) <마가복음 6장 14~29절>

요한이 헤롯에게 형제의 아내를 차지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해왔기 때문이다.
(마가복음 6장 18절, 새번역)


예수님의 소문을 듣게 된 헤롯 왕은
자신이 죽인 세례 요한이 살아났다고 합니다.

세례 요한이 헤롯이 동생의 아내 헤로디아를
아내로 맞은 것을 옳지 않다고 지적했을 때
헤롯은 괴로웠지만 들을 말을 듣는다고 여겼습니다.

헤로디아는 요한을 죽이고 싶어 한 반면
헤롯은 요한을 의인으로 생각하고 잡아 가두기만 합니다.

그러나 헤롯의 생일날 헤로디아의 딸의 소원을 들어
세례 요한을 참수했습니다.

세례 요한은 불의와 부정을 단호하게 지적하다
옥에 갇히고, 미움을 받아 참수 당합니다.

광야에서 백성들에게 회개를 선포하고
권력자에게도 불의를 지적하고 회개를 선포했습니다.

불의한 권력에 의해 의인이 해를 입지만
두려움 없이 불의를 지적할 수 있어야 합니다.

악에 굴하지 않고 의로운 삶을 살면서
하나님 나라의 정의가 세워지고
불의가 꾸짖는 일에 도구가 될 수 있어야 합니다.

말씀 안에서 옳고 그름을 분명히 해야 합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사무엘상 1~3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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