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1일(토) <마가복음 9장 2~13절>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엘리야는 이미 왔다.
그런데, 그를 두고 기록한 대로,
사람들은 그를 함부로 대하였다.
(마가복음 9장 13절, 새번역)


유대인들은 메시야가 오기 전에
엘리야가 먼저 와야 한다고 믿었습니다.

주님은 분명히 엘리야(요한)가 먼저 왔지만
사람들이 그를 믿지 않고 함부로 대했다고 하셨습니다.

선지자 요한을 알아보지 못한 것처럼
그리스도도 역시 함부로 대해서
고난과 멸시를 당하실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사람이 사람을 귀하게 여기지 않고
함부로 대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을 어기는 것입니다.

유대인들은 하나님의 사람을 알아보지 못해서
자신의 기대와 다른 겉모습 때문에
요한을 함부로 대하고, 멸시하기까지 했습니다.

사람들은 세상적으로 성공한 사람에 비교해서
하나님의 소박한 꿈을 이루는 사람을
차별하고 무시하고 함부로 대합니다.

사람을 함부로 대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사람은 고난과 멸시를 받지만
하나님은 세상 마지막 날 귀하게 대하실 것입니다.

사람을 겉으로 보고 함부로 대한 적은 없습니까?
세상의 기준으로 크고 많은 것은
하나님 나라의 기준이 아닙니다.

모든 사람을 선하게 대하다 보면
분명 하나님의 사람도 귀하게 대할 것입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사무엘상 24~26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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