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3/23. 모르면 두렵습니다.

2020.03.23 05:51

admin 조회 수:397

3월 23일(월) <마가복음 9장 30~50절>

그러나 제자들은 그 말씀을 깨닫지 못하였고,
예수께 묻기조차 두려워하였다.
(마가복음 9장 32절, 새번역)


예수님께서는 갈릴리를 지나시면서 제자들에게
다시 한 번 고난당하실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사람들에게 넘겨져서 죽임을 당하고
죽은 지 삼 일만에 살아나리라고 하셨습니다.

제자들은 마음이 답답하고 두려웠습니다.
제자들에게는 오직 고난과 죽음만 귀에 들어오고
그것이 주님이 가셔야 할 길이라는
깨달음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깨닫지 못한 상태이다 보니
묻는 것조차 두려웠습니다.

제자들은 다시 고난과 죽음에 관해 듣게 될까봐
두려운 마음에 묻지도 못했습니다.

묻는 것은 죄가 아닙니다.
모르는 것은 수치가 아닙니다.
잘 모르면 묻는 것이 좋습니다.

모르면 두려운 마음이 듭니다.
자세히 알면 믿음을 갖고 기도하게 됩니다.

두려웠는데 알고 나면 아무것도 아닌 일일 때가 있습니다.
깨달아 알아가면서
두려움을 이기고 힘을 낼 수 있기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사무엘상 30~31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2085 [묵상] 11/25. 공부합시다 2021.11.25 30
2084 [묵상] 12/4. 복 받는 게 목적이 되면 신앙은 타락합니다. 2021.12.04 30
2083 [묵상] 12/31. 위로가 되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21.12.31 30
2082 [묵상] 11/30.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다 알 수 없습니다 2021.11.30 31
2081 [묵상] 12/11. 묻는 시늉만 하지 마십시오 2021.12.11 31
2080 [묵상] 1/25. 기준은 하나님이십니다 2022.01.25 31
2079 [묵상] 3/8. 예배는 쉬는 것이 아닙니다 2022.03.08 31
2078 [묵상] 11/26. 하나님을 바르게 알기 원합니다 2021.11.26 32
2077 3,969개 중 1개 [묵상] 12/3. 다시 시작할 수 있습니다 2021.12.03 32
2076 [묵상] 12/18. 반드시 끝날 때가 옵니다 2021.12.18 32
2075 [묵상] 1/19. 행함이 아니라, 믿음의 문제입니다. 2022.01.20 32
2074 [묵상] 1/21. 알고 나면 딴 소리 못합니다 2022.01.21 32
2073 [묵상] 3/12. 묵묵히 하나님의 뜻을 감당하기 바랍니다 2022.03.12 32
2072 [묵상] 3/21. 자꾸 보고, 또 봐야 합니다 2022.03.21 32
2071 [묵상] 11/20. 지금 그 자리에서 충성하십시오 2021.11.20 33
2070 [묵상] 11/22. 죄는 반드시 대가를 치릅니다 2021.11.22 33
2069 [묵상] 11/16. ‘나’는 끝까지 없어야 합니다 2021.11.16 33
2068 [묵상] 12/10. 하나님이 없으면 진실도 없습니다 2021.12.10 33
2067 [묵상] 1/18. 세상이 아니라, 하나님과 친하십시오 2022.01.18 33
2066 [묵상] 1/22. 떠나는 사람과 따르는 사람이 있습니다 2022.01.22 33
방문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