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3/26. 믿음은 간절함입니다.

2020.03.26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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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6일(목) <마가복음 10장 32~52절>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너에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바라느냐?"
그 눈먼 사람이 예수께 말하였다.
"선생님, 내가 다시 볼 수 있게 하여 주십시오."
(마가복음 10장 51절, 새번역)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는 길에 예수님께서는
다시 한 번 고난 받고 삼 일 만에 살아나실 것을
제자들에게 이르십니다.

하지만 야고보와 요한처럼 제자들은
주님의 고난보다 영광에 초점을 맞춥니다.

예수님께서는 섬김을 받지 않고 도리어 섬기고
목숨을 다른 이들의 목숨을 위해 내어주는 것이
이 땅에 오신 뜻인 것을 다시 가르치십니다.

여리고에 왔을 때 길에서 눈먼 거지 바디매오를 만납니다.
그는 간절히 ‘다윗의 자손 예수’를 찾았고
예수님은 그를 만나 무엇을 원하는지 물으십니다.

바디매오는 오직 한 가지 간절한 소원을 말합니다.
“내가 볼 수 있게 해 주십시오.”

예수님은 그 간절한 믿음에 은혜를 베푸십니다.
“가거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제자들은 영광의 자리를 탐하였지만
눈먼 거지 바디매오는 오직 볼 수 있기만 원했습니다.
간절함은 믿음입니다. 믿음은 간절함입니다.
믿음이 있은 사람은 간절한 소망을 품습니다.

믿음의 간절함에 예수님께서는 응답하십니다.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믿음으로 간절히 주님께 구할 것은 무엇입니까?
간절함은 있습니까?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사무엘하 7~9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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