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3/30. 죽은 자가 아니라 산 자의 하나님이십니다

3월 30일(월) <마가복음 12장 18~34절>

하나님은 죽은 사람들의 하나님이 아니라,
살아 있는 사람들의 하나님이시다.
너희는 생각을 크게 잘못 하고 있다
(마가복음 12장 27절, 새번역)

부활이 없다고 믿는 사두개인들이
예수님께 부활에 관해 신학적인 질문을 합니다.
형이 죽으면 형수를 아내로 맞는 제도 아래서
형제 일곱 명이 모두 한 여자에게 장가들면
부활한 후에는 누구의 아내가 되느냐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언약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사두개인들의 무지를 지적하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나타나셔서
아브라함, 이삭, 야곱의 하나님이라고 하신 것은
그들이 죽어서 사라진 족장이 아닌 증거라는 것입니다.

육신은 죽었지만 하나님께는 살아 있는 자들입니다.
장차 죽은 자의 부활이 있을 때
새로운 몸을 입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은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셨습니다.
우리도 육신이 죽을지라도 마지막 날에
부활의 영광에 참여할 산 자들입니다.

하나님은 죽은 자를 위해 언약을 세우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산 자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리고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원한 생명을 누릴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전 세계가 어렵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살아계시고
우리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언약 백성입니다.

십자가 부활의 소망을 잃지 않고
결코 사라지지 않을 믿음을 갖고 살면서
하나님의 언약 안에서 담대하게 살기 원합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사무엘하 20~22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