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4일(금) <에스겔 40장 1~42장 20절>

그가 이렇게 성전의 사방을 재니,
사방으로 담이 있어서, 길이가 각각 오백자였다.
그 담은 거룩한 곳과 속된 곳을 갈라 놓았다.
(에스겔 42:20, 새번역)


에스겔은 40장에서 42장까지
성전 측량 환상을 자세하기 기록합니다.

포로에서 돌아온 이스라엘 백성들이
스스로 성전이 되어 세워지는 것처럼
커다란 규모의 성전 크기를 자세히 재는 환상입니다.

성전의 측량은 담에서 시작해서 담으로 끝납니다.
에스겔은 성전의 모든 것을 기록한 후에
거룩과 속됨을 구분 짓는 담으로 결론을 맺습니다.

담은 삶의 영역을 구분 짓습니다.
성전에도 높은 담이 있습니다.
그 담은 허물고 낮추면 안 됩니다.
속된 것과 거룩한 곳을 구분 짓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은 담을 허물고 낮추고
이방의 것들을 받아들여서 멸망했습니다.

담은 세상의 가치와 기준을 버리고
하나님의 가치와 기준으로 사는 사람이
더 높고 든든하게 세우는 것입니다.

세상과 소통한다고 자신의 가치를 버리고
하나님의 기준을 소홀히 하면
결국 세상과 다를 바 없어집니다.

믿음의 기준을 높이기 바랍니다.
낮은 수준을 버리고 높은 담을 쌓고
속된 곳에서 거룩한 곳을 보호하기 바랍니다.

허물어 소통해야 할 담도 있지만
높이 쌓아야 할 담도 있습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역대지하 4~7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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