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9일(수) <에스겔 47장 1절~12절>

그가 나를 데리고 다시 성전 문으로 갔는데,
보니, 성전 정면이 동쪽을 향하여 있었는데,
문지방 밑에서 물이 솟아 나와, 동쪽으로 흐르다가,
성전의 오른쪽에서 밑으로 흘러 내려가서,
제단의 남쪽으로 지나갔다.
(에스겔 47:1, 새번역)


하나님의 보좌, 하나님께서 임재하시는 성전의
문지방에서 물이 흘러나옵니다.

문지방에서 조금씩 흘러나온 물은
강을 이루고 바다에 이르며
온갖 생물이 번성하고, 심지어 사해를 고쳐서
많은 물고기가 살게 할 것입니다.

강물이 흘러가는 곳에서는 어느 곳에서나
모든 것이 살아나 생명의 풍성함을 누릴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생수가 되어 주시고 우리를 살리셨습니다.

성전 문지방에서 솟아난 물이 강을 이루고
바다로 흐르며 큰 생명의 물이 되듯이,
성령이 거하는 성전인 성도가 생수를 흘려보낼 때
작은 물방울로 많은 생명을 살리게 될 것입니다.

명절의 가장 중요한 날인 마지막 날에, 예수께서 일어서서,
큰 소리로 말씀하셨다. "목마른 사람은 다 나에게로 와서 마셔라.
나를 믿는 사람은, 성경이 말한 바와 같이,
그의 배에서 생수가 강물처럼 흘러나올 것이다." (요 7:37-38)

생명은 작은 사랑에서 출발합니다.
큰 바다는 물 한 방울에서 시작합니다.
예수님으로부터 생명의 물을 마시고
생명을 흘려보내는 성도로 살기 원합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역대지하 19~21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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