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8일(목) <하박국 1장 12절~2장 1절>

내가 초소 위에 올라가서 서겠다.
망대 위에 올라가서 나의 자리를 지키겠다.
주님께서 나에게 무엇이라고 말씀하실지 기다려 보겠다.
내가 호소한 것에 대하여
주님께서 어떻게 대답하실지를 기다려 보겠다.
(하박국 2:1, 새번역)


하박국은 바벨론을 통한 유다 심판을 항의합니다.
악한 백성이 그나마 덜 악한 유다를
침략하고 무너뜨리는 일을 받아들일 수 없었습니다.
“이렇게 해도 되는 것”이냐고 따집니다.

유다의 악행을 고발하고 기도했지만
그렇다고 유다보다 더 악한 나라를 통해
심판을 계획하시는 하나님을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두 번째 질문을 한 하박국 선지자는
하나님의 응답을 기다립니다.

모르면 묻고, 이상해도 물어봐야 합니다.
내 경험과 상식에 안 맞아도 물어봐야 합니다.
하나님의 방법이 이해되지 않으면 물어봐도 됩니다.

그리고 묻고 난 후에는 기다려야 합니다.
바벨론의 횡포가 이해되지 않았지만
하박국은 하나님의 응답을 기다립니다.

하나님의 대답만이 진리이고 진실이라 믿기에
간절히 기다릴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 물으십시오.
그리고 간절히 기도했던 만큼 또 간절히
기다리십시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시편 7~9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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