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6/25. 불쌍하게 믿지 맙시다

2020.06.25 06:27

admin 조회 수:391

6월 25일(목) <고린도전서 15장 12절~19절>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바라는 것이
이 세상에만 해당되는 것이라면,
우리는 모든 사람 가운데서 가장 불쌍한 사람일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15:19, 새번역)


그리스도의 부활이 논쟁이 된 고린도교회를 향해
바울은 계속 논증합니다.

부활이 없다면 그리스도도 다시 살지 못하고
그러면 전도도 믿음도 헛것이 됩니다.
그리스도가 다시 살아나신 일이 없으면
우리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입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장래 부활의 소망도 없이 믿으며
오직 이 땅에서만 잘 살기를 바라며 사는 것은
모든 사람 가운데 가장 불쌍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주님의 부활은 우리의 소망입니다.
우리도 죽은 후에 부활할 것입니다.
이 믿음이 없이 신앙생활을 한다는 것은
우리가 이 땅에서의 삶에만 모든 걸게 되는 것입니다.

이 땅에서 치르는 어떤 대가도
하늘에서 누릴 영광과 비교할 수 없습니다.
부활이 있기 때문입니다.

죽은 사람의 부활을 믿으십니까?
그렇다면 천국의 소망을 가지고
이 땅의 것에만 기대지 않고 살아야 합니다.

장래의 소망도 없이
오직 지금만 바라보면 사는 것은
불쌍하게 믿는 것입니다.
믿는다고 하면서 불쌍하게 사는 것입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시편 95~97편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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