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0일(금) <이사야 1:1~20절>

다시는 헛된 제물을 가져 오지 말아라. 다 쓸모 없는 것들이다.
분향하는 것도 나에게는 역겹고,
초하루와 안식일과 대회로 모이는 것도 참을 수 없으며,
거룩한 집회를 열어 놓고 못된 짓도 함께 하는 것을,
내가 더 이상 견딜 수 없다.
(이사야 1:13, 새번역)


이사야는 이스라엘의 반역을 신랄하게 고발합니다.
배은망덕하고, 소나 나귀보다 못한 인간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죄의 백성이 되었습니다.

죄를 중심으로 살면서도 그들은 예배를 드렸습니다.
제사의 자리에 풍성한 제물도 드렸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제사와 기도를 역겹다고 하십니다.

아무런 정의도 없는 제사에 잠시 참석했다고
자신의 모든 것을 다 한 것처럼 여기는 백성을
하나님께서는 지겨워하시고, 가증하게 여기셨습니다.

삶이 뒷받침되지 않는 예배는 예배가 아닙니다.
진정한 회개는 선을 행하되
말씀을 따라 행하는 것입니다.

우리 예배는 하나님이 온전히 받으십니까?
마지못해 드리는 예배, 불만이 가득한 예배,
정의가 죽고, 선행이 사라진 예배는
하나님을 향한 예배가 아닙니다.

예배를 드리기에 앞서 삶을 회복해야 합니다.
우리의 진정이 회복되지 않으면
하나님께서는 우리 예배를 받지 않으십니다.

주홍 같은 죄라도 양털 같이 희게 하신다는 약속은
진실한 예배를 통해 회복된 삶을 향한 축복입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시편 145~147편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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