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9일(수) <이사야 14장 1절~23절>

네가 너의 나라를 황폐하게 하고, 너의 백성을 죽였으니,
너는 왕들과 함께 묻히지 못할 것이다.
너의 자손도 이 세상에서 살아 남지 못할 것이다.
(이사야서 14:20, 새번역)


하나님께서는 유다를 불쌍히 여기셔서
바벨론을 완전히 재기불능으로 심판하십니다.

바벨론은 하늘 높은 줄 몰랐습니다.
모든 것을 이룬 줄 알았고
오래도록 세상을 호령할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높은 자리라고 여겼던
바벨론 왕은 스올로 떨어지고 땅은 평온을 얻습니다.

왕의 주검은 안장되지 못한 채 버려지고,
바벨론 왕의 죄악은 후손에게까지 미쳐
자손들도 살아남지 못하는 비극을 겪습니다.

바벨론 왕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은
조상의 죄가 후손에까지 미치는
참혹한 결론에 이르게 됩니다.

하나님 앞에서 우리가 바르게 살아야 합니다.
자손들이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사는 것도
엄한 심판으로 인해 고난 가운데 사는 것도
우리의 죄로 인해 영향을 미칩니다.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게 바른 믿음의 삶을 살아서
우리 자손들이 하나님의 복 안에 머물도록
우리가 순종하며 살아야 합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이사야 4~6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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