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8일(토) <이사야 22장 1절~14절>

그 날에, 주 만군의 하나님께서 너희에게
통곡하고 슬피 울라고 하셨다.
머리털을 밀고, 상복을 몸에 두르라고 하셨다.
그런데 너희가 어떻게 하였느냐?
너희는 오히려 흥청망청 소를 잡고 양을 잡고,
고기를 먹고 포도주를 마시며 "내일 죽을 것이니,
오늘은 먹고 마시자" 하였다.
(이사야 22:12-13, 새번역)


유다는 다르게 살아야 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이집트나 앗시리아처럼
우상을 섬기며 사는 나라들과는 달라야 했습니다.

바빌론의 침략을 맞아 자신들이 가진 것을 헤아리며
하나님께는 조금도 관심이 없었습니다.
자신들의 힘으로 이 모든 것을 다 할 줄 알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유다 백성에게 돌이킬 기회를 주셨지만
유다는“내일 죽을 것이니, 오늘 먹고 마시자”고 했습니다.

유다는 다른 나라들과 같이 우상을 받아들이고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삶의 길을 버렸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그 기회를 냉정하게 버렸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이 죄는 너희가 죽기까지 용서받지 못한다."(14절)

기회를 놓치지 마십시오.
하나님께서 말씀하실 때, 기다리실 때,
그 기회를 놓치지 말고 돌이키십시오.

세상 재미에 취해서, 세상의 가치에 몰입되어서
하나님의 말씀을 버리는 죄를 범하지 마십시오.

세상에서 가장 슬픈 일은
기다리는 하나님께서 주신 기회를
놓치는 것입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이사야 36~39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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