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0일(월) <이사야 23장 1절~18절>

그 일을 계획하신 분은 만군의 주님이시다.
온갖 영화를 누리며 으스대던 교만한 자들을 비천하게 만드시고,
이 세상에서 유명하다는 자들을 보잘 것 없이 만드시려고,
이런 계획을 세우셨다.
(이사야 23:9, 새번역)


도시 국가 두로와 시돈은 지중해에서
해상무역을 독점하고 부와 영화를 누렸습니다.

원양선단도 있었고, 무역을 통해 쌓은
엄청난 부와 요새 같던 지형으로
웬만한 강대국도 넘보지 못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교만한 자를 심판하셔서
억눌린 자들에게 평안을 허락하십니다.

많은 나라들이 두로의 멸망으로
경제적 교류의 여러 수단을 잃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두로를 칠십 년 만에 회복시키시지만
그들이 쌓는 부는 자신을 위해 쓰지 못합니다.

부는 자신을 위해 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덕을 세우는 일에 쓰는 것입니다.
남보다 더 갖고, 남보다 위에 서려고 할 때
하나님은 사람의 수고를 헛되게 하실 것입니다.

내 삶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많은 것을 쌓으려고 애쓰지 말고
주신 것으로 열심히 섬길 수 있기 원합니다.
때로 부유한 것이 영적 성장의 걸림돌이 되기도 합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이사야 44~46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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