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1일(월) <이사야 39장 1절~8절>

히스기야는 그들을 반가이 맞아들이고,
보물 창고에 있는 은과 금과 향료와 향유와,
무기고와 창고 안에 있는 모든 것을, 다 보여 주었다.
히스기야는 그들에게, 궁궐과 나라 안에 있는 것을
하나도 빠짐없이 다 보여 주었다.
(이사야 39:2, 새번역)


하나님의 긍휼로 인해 중병을 치유 받고
앗시리아의 위협에서 구원받은 놀라운 경험은
히스기야를 방종으로 이끌었습니다.

신병치료를 축하하러 온 바빌로니아 사신에게
히스기야는 자신이 가진 것을 자랑했습니다.

이제 세력을 키우기 시작한 바빌로니아에
보물과 무기의 모든 것을 빠짐없이 보여주며
히스기야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하나님께서는 이사야를 통해 심판을 선언하고
히스기야는 자신의 허물을 인정합니다.

조롱과 협박을 당할 때 기도하던 히스기야는
축하 사절 앞에서 우쭐했습니다.
잠시 하나님을 잊고 기도하지 않았습니다.

그의 경솔한 행동은 보여준 모든 것을
바빌로니아에 빼앗기는 비극으로 이어집니다.

어려울 때만이 아니라, 잘 될 때 조심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서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넘어지지 않도록 조심하십시오.(고전 10:12)


지금, 기도할 때 아닙니까?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예레미야 42~44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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