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일(목) <창세기 38장 1절~30절>
유다는 그 물건들을 알아보았다.
“그 아이가 나보다 옳다! 나의 아들 셀라를
그 아이와 결혼시켰어야 했는데“하고 말하였다.
유다는 그 뒤로 다시는 그를 가까이 하지 않았다.
(창세기 38장 26절, 새번역)
다말의 남편 첫 아들 엘과 둘째 오난이 죽은 후에
유다는 며느리 다말을 친정에 보내고
셋째 셀라가 장성했어도 다말을 데려오지 않습니다.
이에 다말은 창녀로 변장하고 유다와 관계를 맺고
임신한 후에 유다에게 끌려갑니다.
유다는 다말이 내민 증표를 보면서
다말이 옳음을 인정하고 자신의 잘못을 돌이킵니다.
후에 다말은 베레스와 세라 쌍둥이를 낳고
베레스는 예수 그리스도의 조상이 됩니다.
사람은 누구나 허물이 있고 약점이 있습니다.
유다에게도, 다말에게도 잘못은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사람과
결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유다는 자신의 잘못을 알았을 때 깨끗하게 인정합니다.
허물이 컸지만, 잘못을 인정할 때
유다는 자신의 죄를 바로 잡고,
야곱 가문에서 위치를 바로 잡습니다.
잘못을 인정하는 것은 용기입니다.
잘못을 인정할 때 다시는 반복하지 않을
용기 또한 생깁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예레미야 애가 1~5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