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7일(목) <창세기 46장 1절~27절>
하나님이 말씀하셨다.
"나는 하나님, 곧 너의 아버지의 하나님이다.
이집트로 내려가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아라.
내가 거기에서 너를 큰 민족이 되게 하고,
나도 너와 함께 이집트로 내려갔다가,
내가 반드시 너를 거기에서 데리고 나오겠다.
요셉이 너의 눈을 직접 감길 것이다."
(창세기 46장 3-4절, 새번역)
이집트로 내려가던 야곱은 브엘세바에서
하나님께 희생 제사를 드립니다.
벧엘에서 야곱을 만나셨던 하나님께서는
브엘세바에서 다시 야곱을 부르시고
그의 행로와 장래를 약속하십니다.
야곱과 함께 이집트로 내려가시고
그 후손을 이끌고 다시 돌아올 약속입니다.
야곱의 인생 전환점마다 그를 이끄신 하나님께서
요셉을 도구로 야곱 가족을 구원하시고
큰 민족을 이루시려는 약속입니다.
70명의 작지 않은 가족을 이끌고
야곱은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 이집트로 떠납니다.
하나님을 벗어나면 삶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나그네 같은 인생에서 오로지
하나님을 붙들고 나아갈 때 비로소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지는 감격을 맛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길을 따라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삶을 살면서
하나님께서 이루실 일을 기대하기 원합니다.
하나님은 이 땅의 나그네로 사는 우리를
약속의 땅으로 분명히 인도하실 것입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에스겔 44-48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