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1일(월) <창세기 48장 8절~22절>
그러나 그의 아버지는 거절하면서 대답하였다.
"나도 안다. 내 아들아, 나도 안다.
므낫세가 한 겨레를 이루고 크게 되겠지만,
그 아우가 형보다 더 크게 되고,
아우의 자손에게서 여러 겨레가 갈라져 나올 것이다."
(창세기 48장 19절, 새번역)
요셉은 아들 므나셋과 에브라임을 데리고
야곱의 축복을 받으러 나옵니다.
장남 므낫세와 차남 에브라임을 두고
야곱은 굳이 오른손과 왼손을 어긋나게 하여
에브라임에게 장자의 축복을 합니다.
요셉이 므낫세가 장자임을 다시 확인시키지만
야곱의 대답은 “나도 안다.”였습니다.
야곱은 므낫세가 장남임을 알았지만
하나님의 뜻이 장자의 축복이 에브라임임을
분명하게 알고 축복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계획은 사람의 뜻과 다릅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사람이 바꿀 수 없는
전적이고 거절할 수 없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누리는 이 놀라운 복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아무도 끊을 수 없는 사랑입니다.
이 엄청난 사랑과 은혜 앞에서
우리가 드릴 것은 감사와 겸손과 순종뿐입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다니엘서 10~12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