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5일(금) <창세기 50장 14절~26절>

요셉은 이스라엘 자손에게 맹세를 시키면서 일렀다.
“하나님께서 반드시 너희를 돌보실 날이 온다.
그 대에 너희는 나의 뼈를 이 곳에서 옮겨서,
그리로 가지고 가야 한다.”
(창세기 50장 25절, 새번역)


야곱의 죽음은 형제들에게 두려움이 되었습니다.
이제 총리인 동생 요셉이 염려된 것입니다.

죄책감을 벗어버리지 못한 형들은
요셉의 보복이 두려웠습니다.
요셉은 형들을 가여워하며 눈물로 위로합니다.

요셉은 백십 세에 운명합니다.
4대 후손을 보며 복된 죽음을 맞이합니다.

그러나 요셉은 아브라함에게 주신 언약을 따라
다시 가나안 땅으로 갈 때 자신을 뼈도
가나안으로 가지고 올라가 매장할 것을 유언합니다.

화려했고, 복이 가득했던 땅 이집트가 아니라
자신의 본향, 약속의 땅 가나안을 바라보았습니다.
자신의 죽음 너머에 있는 약속입니다.

창조와 생명과 죽음으로 이어지는 창세기는
요셉의 죽음과 본향을 향한 유언으로 마감됩니다.

우리는 무엇을 바라며 삽니까?
우리가 보아야 할 것은 오늘 여기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부활의 땅
소망의 나라여야 합니다.

소망을 둔 곳에 믿음도 함께 있습니다.
소망이 있는 곳에 하나님 나라가 있습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호세아 11~14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405 [묵상] 9/16. 끝까지 기다리면 됩니다 2020.09.16 325
404 [묵상] 9/17. 하나님께서 이루실 일을 기대하기 원합니다. 2020.09.17 287
403 [묵상] 9/18. 세상을 축복할 수 있기 바랍니다 2020.09.18 311
402 [묵상] 9/19. 하나님의 지혜는 모두를 살리는 것입니다 2020.09.19 321
401 [묵상] 9/21.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2020.09.21 3413
400 [묵상] 9/22. 행한 대로 하나님이 갚으십니다. 2020.09.22 288
399 [묵상] 9/23. 분량대로 주어진 은혜를 따라 충성합시다. 2020.09.23 281
398 [묵상] 9/24. 마지막 모습이 진짜 모습입니다. 2020.09.24 382
» [묵상] 9/25. 소망을 어디에 두고 계십니까? 2020.09.25 317
396 [묵상] 9/26. 하나님의 위로가 필요한 시대입니다 2020.09.26 489
395 [묵상] 9/28. 향 싼 종이에서 향내 납니다. 2020.09.28 277
394 [묵상] 9/29. 편지는 잘 전달하셨습니까? 2020.09.29 292
393 [묵상] 9/30. 나 말고 내 안의 보배를 보아주십시오. 2020.09.30 293
392 [묵상] 10/1. 주님을 기쁘게 해드리고 있습니까? 2020.10.01 294
391 [묵상] 10/2. 화해의 직분을 잘 지키십시오 2020.10.02 328
390 [묵상] 10/3. 마음을 넓혀 용납하고 받아들이십시오 2020.10.03 299
389 [묵상] 10/5. 헌금과 구제는 돈이 아니라 마음의 문제입니다 2020.10.05 226
388 [묵상] 10/6. 칭찬받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2020.10.06 290
387 [묵상] 10/7. 구제는 기쁜 마음으로 넉넉하게 해야 합니다. 2020.10.07 320
386 [묵상] 10/8. 사람의 칭찬 말고, 하나님께 칭찬받기 원합니다 2020.10.08 254
방문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