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8일(월) <고린도후서 1장 23~2장 17절>
우리는, 구원을 얻는 사람들 가운데서나,
멸망을 당하는 사람들 가운데서나,
하나님께 바치는 그리스도의 향기입니다.
(고린도후서 2장 15절, 새번역)
바울의 일생에서 최대 관심은 복음전파였습니다.
일이 잘 될 때이든, 뜻대로 안 풀릴 때이든
바울은 복음을 전하는 일에 매달렸습니다.
바울은 자신의 연약함을 통해
하나님의 강함이 드러나는 것이 자랑스러웠습니다.
자신의 부족함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이
온 세상 사람들에게 드러나는 것이
진실한 소원이기도 했습니다.
바울은 오직 자신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가,
구원의 복음이 전해지기만을 바랐습니다.
오직 그리스도의 생명의 향기를 품어내는 것
그 향기로 예배하고, 그 향기로 세상을
그리스도의 향기로 채우는 것만이 바울의 관심사였습니다.
향 싼 종이에서 향내가 나듯이
껍데기 같은 인생이지만 그 안에 예수를 담고,
복음을 안았을 때,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내가 가진 것이 중요한 것도 아니고,
내 능력이 필요한 것도 아닙니다.
생명의 향기를 품고 계십니까?
생명을 살리는 그리스도의 향기입니까?
내 안에 품은 냄새가 내게서 나는 법입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아모스 4~6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