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0일(수) <고린도후서 4장 1~18절>
우리는 이 보물을 질그릇에 간직하고 있습니다.
이 엄청난 능력은 하나님에게서 나는 것이지,
우리에게서 나는 것이 아닙니다.
(고린도후서 4장 7절, 새번역)
복음을 전하면서 바울을 많은 반대를 받았습니다.
무엇 하나 숨기지 않고, 당당하게 복음을 전하며
예수를 전하는 일에 목숨을 바쳤지만
답답한 일을 당하기도 했고, 박해를 당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바울이 낙심하지 않고 당당했던 것은
자신이 누구인지, 어떤 형편인지를 잘 알았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스스로를 질그릇이라고 합니다.
깨져도 아깝지 않을, 거친 질그릇이지만
그 안에 복음과 생명을 담았습니다.
자기 자신이 보배가 아니라
보배를 담은 질그릇이라는 것을 알 때
바울은 어떤 고난을 당해도 좌절하지 않았습니다.
나는 아니지만, 하나님은 능력이 있으십니다.
나는 아니지만, 예수는 복음입니다.
나는 아니지만, 예수는 생명입니다.
나는 별 것 아니지만 내 안에 예수님 계십니다.
나 말고 내 안의 보배를 보아주십시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오바댜 1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