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9일(월) <시편 29편 1~11절>
주님의 목소리가 물 위로 울려 퍼진다.
영광의 하나님이 우렛소리로 말씀하신다.
주님께서 큰 물을 치신다.
(시편 29편 3절, 새번역)
세상에는 많은 소리가 있습니다.
그 중에는 우리가 전혀 듣지도 못하는 소리도 있고,
우리를 두렵게 하는 큰 소리도 있고,
우리를 편안하게 해주는 잔잔한 소리도 있습니다.
아이를 부르는 엄마의 목소리도 있고,
다정하게 이야기하는 목소리도 있고,
크게 다투며 싸우는 목소리가 들리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목소리는 어떨까요?
시인은 말씀으로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의 목소리가 천지를 진동시키는 소리로
위엄 있고, 힘이 있는 소리로 들린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목소리를 듣는 사람은 그의 백성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만이 그 목소리를 듣습니다.
성경을 읽고 묵상하는 것은
바로 그 하나님의 목소리를 듣고
그 말씀을 깊이 마음에 새기는 것입니다.
백향목을 꺾고, 광야를 진동시키시는
그 위엄 있는 목소리를 듣지 못하십니까?
때로는 잠잠하게, 때로는 우렛소리처럼,
오늘 말씀 안에서 하나님의 목소리를 들으며
우리 삶을 돌아보기 원합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마태복음 21~23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