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9일(목) <역대하 16장 1절~14절>

아사가 왕이 된 지 삼십구 년이 되던 해에,
발에 병이 나서 위독하게 되었다.
그렇게 아플 때에도 그는 주님을 찾지 아니하고,
의사들을 찾았다.
(역대하 16장 12절, 새번역)


아사왕은 초기에 참 잘했습니다.
하나님을 신실하게 섬기고 우상을 제거했습니다.
전쟁이 일어나면 군사에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하며
모든 것을 하나님께 의지하였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왕 바아사가 침략했을 때
아사는 시라아의 벤하닷 왕에게
은과 금을 보내며 동맹을 요청하고
이스라엘과 맺은 동맹을 파기하게 합니다.

시리아 벤하닷은 이스라엘을 침략하고
마침내 이스라엘 왕 바아사는 물러갑니다.

하나니 선지가가 그 일을 듣고 와서,
이번에는 주님을 의지하지 않고
시리아의 벤하닷을 의지한 것을 책망했습니다.

아사 왕은 선지자 하나니를 가두고
백성들 중 일부를 학대하기까지 하다가
중병에 들었을 때도 하나님을 찾지 않고
의사들을 찾다가 죽습니다.

처음에는 잘 믿었는데, 오직 하나님만 찾았는데
시간이 지나 하나님보다 사람을 찾았습니다.

우리도 그럽니다.
처음에는 참 잘했는데 나중이 시들해집니다.
처음에는 괜찮았는데, 시간이 지나서 돌아섭니다.

변함없는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변함없이 하나님만 의지하기 원합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로마서 9~11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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