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4일(금) <역대하 25장 14절~28절>
아마샤는 에돔 사람들을 학살하고 돌아올 때에,
세일 자손의 신상들을 가져 와서 자기의 신으로 모시고,
그것들 앞에 경배하며 분향하였다.
(역대하 25장 14절, 새번역)
아마샤는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에돔과의 전쟁에서 대승을 거두고 돌아옵니다.
그런데 그가 돌아올 때 에돔의 신상을 가져와
그것을 자신의 신으로 세우고 경배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선지자를 보내어 책망하자
“맞아 죽지 않으려거든 그쳐라!”라고 호통을 칩니다.
아마샤는 오만해져서 이스라엘과 전쟁을 벌이고
결국 이스라엘 왕 여호아스에게 붙들려
예루살렘이 약탈을 당하는 수모를 겪고
후에는 반란이 일어나 죽임을 당합니다.
차라리 성공하지 않았다면 그러지 않았을 텐데
성공했다고, 한 번 잘 됐다고
자신이 한 것처럼 으스대다가 무너졌습니다.
잘못 했을 때, 책망을 듣지 않고
오히려 더 오만방자해져서 하나님을 등지고
결국 실패로 인생을 마치고 맙니다.
지금 괜찮으십니까? 잘 되고 계신가요?
하나님과의 관계는 어떠신지요?
뜻한 바를 이루고, 원하는 바를 얻었을 때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에베소서 4~6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