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4일(월) <역대하 32장 24절~33절>
드디어 히스기야가 교만하였던 자신을 뉘우치고
예루살렘 주민도 함께 뉘우쳤으므로,
주님께서는 히스기야가 살아 있는 동안에는
그들을 벌하지 않으셨다.
(역대하 32장 26절, 새번역)
시리아의 대군을 물리친 후에
히스기야는 병이 들어 죽게 되었습니다.
그는 간절히 눈물로 하나님께 기도하고
살 날을 15년 동안 연장받습니다.
후에 자신이 가진 것을 자랑하며 교만하여
다시 하나님의 진노를 사지만,
그가 뉘우칠 때 하나님께서 벌을 거두십니다.
큰 복을 누리고, 강력한 통치를 했지만
그는 때때로 교만하여 하나님을 잠시 잊기도 합니다.
열왕기하에 기록된 내용을 역대하는
아주 간결하게 기록합니다.
그러나 그 안에 실패하는 인간의 연약함과
뉘우침에 대한 하나님의 긍휼을 엿보게 합니다.
잘 될 때 조심하고 더 겸손해야 합니다.
잘못했을 때, 잘못을 지적받았을 때,
곧 뉘우치고 돌이켜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완벽한 사람이 아니라
연약함을 인정하고, 잘못을 뉘우치는
겸손한 사람을 인정하시고 채우십니다.
뉘우치고 돌이키면 하나님은 우리 허물을
기억하지도 않으십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히브리서 3~4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