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9일(토) <역대하 35장 20절~27절>
그는 부하들의 부축을 받으면서 자기의 병거에서 내려,
그의 부사령관의 병거를 타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숨을 거두었다.
사람들은 그를 그의 조상들의 묘에 장사하였다.
온 유다와 예루살렘 사람들이 그의 죽음을 슬퍼하였다.
(역대하 35장 24절, 새번역)
이집트 왕 느고가 갈그미스를 치려고 할 때
요시야가 그것을 막아섭니다.
이집트가 앗시리아를 도우려 하는 것을
유다 왕 요시야가 앗시리아에 대한 반감으로
막아서서 전쟁을 벌인 것입니다.
하지만 요시야는 하나님께 묻지 않았고,
이방 왕을 통해 듣는 하나님의 뜻에
수긍하지 못하고, 전쟁에 나가서 죽게 됩니다.
비록 하나님 뜻을 묻지 않는 실수를 했지만,
요시야는 유다에 드문 신실한 왕이었습니다.
유다와 예루살렘의 모든 백성이
그의 죽음을 슬퍼했다고 했습니다.
선지자 예레미야는 그를 위해 애가를 지었고
모든 백성이 애가로 요시야의 죽음을 애도했습니다.
실수와 실패가 없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하지만 죽음으로 사람은 평가 받습니다.
떠나는 뒷모습이 그 사람을 말해줍니다.
내가 죽은 후에 사람들이 슬퍼하고
진심으로 추모하게 되는 것은
살아 있을 때의 모습이 반영된 것입니다.
지금 살고 있는 내 모습으로 인하여
사람들이 아쉬워하고, 그리워하고, 더 사랑하고,
슬퍼하는 죽음을 맞기 원합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야고보서 1~5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