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0일(수) <시편 43편 1~5절>
하나님, 그 때에, 나는 하나님의 제단으로 나아가렵니다.
나를 크게 기쁘게 하시는 하나님께로 나아가렵니다.
하나님, 나의 하나님, 내가 기뻐하면서,
수금가락에 맞추어 주님께 감사하렵니다.
(시편 43편 4절, 새번역)
바르게 살려고 애쓰지만 세상이 놔두지 않습니다.
경건하게 살아보려고 하지만
세상에는 불의한 일들이 너무 많습니다.
말씀대로 사는데 조롱과 비난이 쌓이고
오히려 원수에게 짓눌려 슬픔이 커갑니다.
이 모든 문제를 하나님께서 판단해주시고
알아주시고 개입해주시길 소망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향한 믿음은
오직 기다림입니다.
내 시간에 내 판단대로 되지 않습니다.
오로지 하나님의 시간의 하나님의 뜻대로
하나님께서 이루실 것을 인정하고
믿음으로 기다리는 것 밖에는 할 일이 없습니다.
시인은 기다리기로 합니다.
혼란과 고난 가운데서 믿음으로
하나님의 제단으로 나아가
하나님을 찬양하려고 합니다.
하나님께만 소망을 둘 때
비로소 안식과 평안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요한계시록 19~20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